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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조작적 조건형성 - 스키너(Skinner)

1)조작적 조건형성의 원리

 

 조작적 조건형성은 일정한 상황에서 조작이 이루어지는 확률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 조작적 조건형성이 일어나는 동안 반응의 빈도가 수정되는 것입니다. 만일 어떤 조작이 되풀이되어서 학습자에게 기쁨을 주는 결과를 가져오면 그 행동은 같은 상황에서 더 자주 나타날 것이고, 만일 불쾌한 결과가 뒤따른다면 그 행동은 줄어들 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조작은 특별한 인식 없이 조건형성 됩니다. 만일 어머니에게 운동시합에 관한 얘기하는 횟수가 줄어들 것입니다. 만일 새로운 학습방법이 좋은 성적을 얻게 했다면 그 방법은 더 자주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또 어떤 친구가 순수한 감정을 나누면 그 친구와의 관계는 더욱 친밀해질 것입니다.

 조작적 조건형성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 스키너(Skinner)의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실 연구를 알아보도록 합니다. 그는 비교적 혼란이 적은 스키너 상자에 쥐를 넣습니다. 상자의 한쪽 끝에 지렛대가 있습니다. 지렛대를 누르면 음식 또는 물이 배급됩니다. 상자에 들어 있는 굶은 쥐를 대상으로 조작적 조건형성을 하는 첫 번째 단계는 실험자가 상자 밖에서 단추를 누르면 음식이 하나씩 나가게 하여 쥐로 하여금 그 상황에 익숙해지게 합니다. 그 다음 실험자가 음식 알을 내보내는 것을 멈춥니다. 그러면 쥐는 얼마간 활동을 중지하다가 배가 고파지면 상자를 탐색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동물은 우연히 지렛대를 누르게 되고, 다시 음식 알이 나옵니다. , 강화가 지렛대 누르는 반응에 뒤따릅니다. 음식 알을 먹은 후에도 쥐는 탐색을 계속합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또 지렛대를 누르면 음식 알이 나옵니다. 그 다음 쥐는 지렛대를 세 번째를 누릅니다. 지렛대를 누른 후에 음식 알을 얻는 경험을 보통 4~5번 하면 그 후부터 쥐는 지렛대를 더 빨리 누르게 되고 조작적 행동은 순조로워집니다. 이 때 실험자는 쥐가 지렛대를 누르는 횟수를 셉니다. 조작적 조건형성에서는 시간에 따른 반응의 비율을 알아보는 것을 중시합니다. 반응의 비율은 누가기록기에 그림으로 표시됩니다. 그림에서 높은 반응비율은 가파른 경사를 만들고, 낮은 반응비율은 완만한 경사를 만들며, 반응이 없을 때는 경사 없습니다.

 

 

 

2) 조작적 조건형성의 특성

 

(1) 강화

 강화는 고전적 조건형성에서와 마찬가지로 조작적 조건형성에서도 필수적입니다. 두 경우에서 강화는 반응이 일어날 확률을 높입니다. 고전적 조건형성과 조작적 조건형성에서의 강화의 차이는 전자의 경우에는 강화가 행동보다 먼저 주어지는 반면, 후자의 경우에는 행동 후에 주어집니다. 고전저거 조건형성에서는 중성 자극과 무조건 자극을 짝지어 줌으로써 강화되는 반면, 조작적 조건형성에서는 행동 후에 나타나는 결과에 의해 강화됩니다.

 조작적 조건형성에서 강화는 정적 강화(positive reinforcement)와 부적 강화(negative reinforcement)로 구분됩니다. 정적 강화는 같은 상황에서 조작이 일어날 확률을 높이는 현상의 제시를 의미합니다. 어떤 소년의 무기력은 그것에 주어지는 주의 사람들의 관심에 의해 강화될 수 있습니다. 어떤 소녀가 익살부리는 것을 교사가 좋아하는 표정으로 보면 그 소녀는 더욱 자주 그런 일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주위 사람들의 관심과 교사의 밝은 표정은 정적 강화물로서 작용한 것입니다. 부적 강화는 특수 현상의 제거가 조작의 확률을 증가시키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 불쾌하거나 고통스러운 현상을 없애기 위해 적절한 반응을 하는 경우입니다.

 부적 강화와 처벌(여기서의 처벌은 정적 처벌을 의미함)은 둘 다 해로운 자극과 관련되지만 같은 의미는 아닙니다. 이는 가기 행동에 대해 다른 효과를 갖는데, 부적 강화는 적절한 반응을 하면 종결되는 것에 비해 처벌은 특정 반응을 하면 주어집니다. 처벌은 특정 반응이 나타날 때 주어지기 때문에 도피반응이나 회피반응을 만들지 않습니다. 대신 처벌은 특정 반응의 확률을 감소시킵니다. 그래서 처벌에 의한 반응을 억압 또는 제지반응이라고 합니다. 어떤 행동을 못하게 하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할 것의 학습(learning of what to do)'을 처벌이 진행시킨다고 합니다. 이처럼 처벌에 의해 반응을 억제하는 학습을 수동적 회피학습(passive avoidance learning)이라고 합니다. 요람에서 무덤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많은 학습은 수동적 회피학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불을 가지고 놀지 말 것, 도둑질하지 말 것, 과속하지 말 것 등으로 끊임없이 배웁니다. 반면, 반응자가 갖고 싶어 하거나 참여하고 싶어 하는 것을 제한함으로써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감소시키는 것을 부적 처벌(negative punishment)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부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아이에게 용돈을 줄임으로써 말을 듣지 않는 행동을 줄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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